2016년 5월 13일 금요일

고난이도에서의 무한 확장전략의 기본 얼개(ICS 전략) - (보충)

본 글을 적으려고 했던게 대충 보름전인데..;  제가 요즘 문명을 잘 안하다보니 늦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사실 이번 작품은 대중성이 뛰어난 반면 전 얼마안가서 손이 잘 안가게 되더군요..
각설하고 고난이도에서 많이들 사용하게 되는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문명5가 발매되고나서 며칠지나지 않아 CivFanatic을 비롯한 외국포럼에서 효과적인 전술로들 많이 연구됬고 이젠 대충 기본 전략이라 불러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 포럼에서도 몇몇 분이 비슷한 취지로 글을 적으신 적이 있습니다.
Deity난이도를 주 목표로 한 전략이지만 그 이하에서는 더 잘 먹습니다.
물론 신 이하의 난이도에서 굳이 이 전략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ICS 전략이라고들 부르고 무한 도시 확장(Infinite Cities Sprawling)이라고 할 수 있겠죠.
(본 전략은 난이도외에는 기본 셋팅을 전제합니다. 맵은 판게아맵, 속도는 스탠다드를 전제로..)

신난이도에서의 문제점은 AI의 연구속도를 따라잡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여기에 외교문제까지 더해지죠
그나마 쉽게 가능한건 인구와 전문가를 이용해서 따라붙는 방법입니다.
한도시의 인구증가를 위한 식량요구량이 체증하며 한도시의 과학전문가 배치가능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확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ICS전략은 이를 무척 용이하게 해주죠. 말 그대로 ICS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거든요.

간단하게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초반이후 빠르게 갈 수 있는 연구시설(전문가배치가 가능한)은 도서관이며
행복시설은 콜로세움입니다. 도서관 배치가능 인구는 2명이고 콜로세움은 행복+4죠.
반면 도시하나당 불행증가치는 2이며 인구1당 1입니다.(간디 제외) 때문에 콜로세움 한개가 인구2짜리 도시하나를 커버가능하죠.

그러므로 콜로세움을 건설할 수 있다면(혹은 살 수 있다면) 다른 정책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해도
인구2짜리 도시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습니다. ICS는 요게 주요 컨셉인거죠.

**전제 : 초반 모은 돈으로 해양도시 하나를 동맹을 맺으셔야 합니다. ICS형 양산도시들은 이를 통해 식량을 수급합니다.

이후의 기본 얼개입니다.

인구 2짜리 도시를 확장해나갑니다. >> 빠른 연구를 위해 도서관에 둘다 박고 AI의 연구속도를 따라가거나 혹은 추월합니다.
(물론 인구2짜리 도시는 Avoid Growth 체크를 하셔야겠죠)

초반 문화수치를 모으셔서 Meritocracy로 가시던지(Liberty트리에 있는 수도와 연결된 도시마다 행복+1) >> 인구3으로 늘리고
여의치 않다면 르네상스까지 가셔서 Freedom을 여시던지 >> 마찬가지로 인구3으로
잘 풀리셔서 둘다 가능하셨다면 둘다 찍구 인구4로 ㄱㄱ

Bank익히셨다면 자금성 바로 지으시구요 인구 4또는 5로 가실 수 있겠지요.

이후 산업시대에서 Order 의 계획 경제 (Planned Economy) 찍으시면 인구 5또는 6짜리 도시를 무한히 늘리실 수 있습니다.

**단지 각도시당 콜로세움 하나만으로요**
이후 극장을 짓는다면 더 늘리셔도 무방하죠. 인구 10짜리 번듯한 도시가 되겠네요.

이 전략에서 행복자원으로는 뭐하느냐? >> 수도를 포함하여 몇 개의 도시는 컨셉을 잡으시고 행복자원으로 인구를 늘리셔서 키우는 거죠.  예컨데 수도는 금도시(상업을 찍는다면) 또는 연구몰빵 도시(정글이 있다면 웰컴),  다른 한 두개는 강과 산을 낀 지형을 찾아서 망치도시를 만드세요. (중반이후 원더용같은) 또한 한개의 도시는 반드시 유닛"구매"를 위하여 병영계열의 건물을 지으시는게 좋습니다. (생산도 가능하면 좋겠지만 골드로 사는게 더 좋은 경우가 많죠)

인구가 적은 저 양산 도시들의 주요 용도는?
1. 연구 : 이유는 앞에서 적었죠. 신난이도에서의 AI의 연구속도를 누르기 위해서.
            또한 도서관에 박은 전문가 덕에 위대한 과학자가 잘 나옵니다.
2. 골드 : AI연구를 누르고 있다면 골드 도시를 늘리면 되죠. 돈이면 뭐든 다 할 수 있습니다. 마켓과 뱅크정도만 지으면 무난.

조금 확장해서 위 양산 도시들의 부수적 용도를 적어보자면..
1. 급할 때 팔 수 있다. >> 다른 분께서 좋은 팁을 쓰신 글이 있습니다.
2. 전방 도시의 경우 개발을 어차피 안해도 되니 방어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3. 확장 전략의 경우 사회 정책이 문제되지 않겠느냐 하실 수 있겠지만,  앞서 적었듯이 골드뽑는 양산 도시가 많다면 각 도시마다 기념비/사원/오페라하우스/박물관을 도배해보시면 5턴만에 정책 하나가 열리는 걸 보실 수 도 있습니다. ㄷㄷ

반면에 ICS의 전략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중반 정책 여는 속도가 느리다. 정책중 Meritocracy로 가고 싶다면 전쟁을 최대한 미뤄야 하죠. 2번과 연결됩니다.
   (만약 초반에 전쟁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meritocracy포기하고 바로 honor로 가세요. 이후 Freedom 바라보시고)
2. 무한 확장전략이다보니 AI와의 충돌이 잦습니다. 이를 커버하려면 확장을 통해 연구를 따라가면서 동시에 골드양산도시로 유닛을 많이 구매해서 확보해나가는 밸런스가 필요합니다. 몇번 해보심 감이 오실겁니다. demographics를 통해서 확인하시면서 자신의 군사력이 적어도 중상이 되도록 하면 문제가 없더군요.


대충 이게 기본 얼개 입니다. 멋대가리 없죠? -_-;   어쨋거나 효과는 짱입니다.
이 전략이 원체 효과가 좋다보니 다양한 전략이 나오질 못하고 있달까요.
사견으로는 시드마이어옹께서 게임 컨셉은 잘 잡으셨지만 디자인을 좀 잘못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애초에 밝힌대로 소수 도시로 확장전략만큼이나 효과적인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려했다면
작은 도시가 짓기 어려운 후기테크의 건물들이 효과가 훨씬 크도록 설계를 했어야 했는데
정작 초기 테크의 건물들이 효과적인게 많죠.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p.s 퍼가셔도 무방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의견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전략을 정리한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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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었군요. 겜할 시간이 없어서 글 적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습니다 ^^;
댓글을 살펴보니.. 보충을 좀 하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일단 ICS 전략의 가장 큰 전제를 제가 적질 않았었군요. (너무 당연해서였달까요..)
ICS도시들의 식량은 해양중립도시를 통해서 수급합니다.
초반 인구2짜리 도시는 해양동맹도시 1개면 됩니다. 도시 짓는 타일에서도 식량이 나오니까요.
그럼 인구2명을 몽땅 다 광산에 넣을 수 있어요. 이렇게 해서 도서관과 콜로세움을 짓습니다.
(일률적인건 아니고 전문가전환과 타일배치의 운영이 좀 필요해요 이부분은 하시면서 감 잡으실듯)
이후의 인구또한 가급적 해양도시 동맹을 늘려서 수급하시고 전문가배치제외한 ICS도시의 시민의 타일배치는 광산이나 제재소 위주로 하시다가 필요한 최소한의 건설을 했다면 교역소로 바꾸세요.

원래 ICS도시들의 경우 도시건설위치와 주변 지형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만 극초반의 경우는 다릅니다.
극초반의 경우 기술만 간신히 따라가고 그외에서 AI에게 밀리게 되는데 도시를 조금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서는
극초반ICS도시 확장시 멀건 가깝건 행복자원이 보이면 그 "위"에다가 지으시는게 좋겠죠.
개발시간도 줄이고 돈이 더 들어오거든요. (광산가능 행복자원이면 좀 다를수 있습니다)
해당 자원이 남는것이라면 1:1 교환하시고 ICS더 늘리시구요. 아님 팔아서 콜로세움 또는 유닛을 사버리세요.
너무 멀리 도시를 지었는데 중반 이후 ICS체제가 잡혔다면 해당 도시는 AI에게 팔아버리셔도 됩니다.

타일 개발에 관해 첨언을 하자면 ICS 도시들은 지형과 무관한 편이나 언덕이 많은게 좋습니다. 강이야 당연하고..
일단 2타일은 광산 또는 제재소 먼저 설치하셔서 도서관과 콜로세움 노리시고(사거나) 남는 타일은 선별해서
교역소 좀 까시면 되죠. 어차피 배치할 인원이 적고 기술개발 상황과 자신의 골드 상황을 봐가면서 유도리를 발휘하셔야 합니다.
필요한 최소한의 건물 완성시 더이상 건물짓지 마시고(중요..) 교역소 배치 및 골드나 연구 생산으로 가셔야 합니다.
ICS도시에다가 통상적으로 짓는 건물은
초반-도서관, 콜로세움  //  중반-마켓(뱅크는 완전 골드도시일때),기념비(요건 상황따라 초반일수도)정도구요.사원은 상황따라. 
그때그때 최소한의 필요건물만으로 유지를 시키시다가 중반이후 기술적으로나 자금으로나 여유로워지면 그때부터 문화건물쪽으로 투자를 하곤 합니다.
또한 도시간 간격은 몇몇 주요도시 제외한 일반 ICS도시의 경우 6타일만 확보하고 붙여서 짓습니다. 이를 통해서 도로 요구량을 줄이고 방어를 용이하도록 합니다. (과거에 관련글이 있었죠)

사회정책에 관해서..  이 부분을 오해하시면 안되는데  일단 이 전략에 있어서 사회정책은 +@라는 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콜로세움과 극장 건설만으로도 소기의 목적 달성은 가능하거든요. 초반 정책의 목표가 Meritocracy 이기는 하지만
이걸 위해 확장을 포기하면 ICS가 아니죠. 제 경우는 통상 주변 상황이 안정적이라면 Meritocracy-Liberty를 타겟으로 잡지만
상황이 아니다싶으면 honor트리 타고나서 바로 Freedom갑니다.

주지하시다시피 이 글은 원래 ICS전략의 기본 얼개에 관한 글입니다.
무척 긴 글이 되버렸습니다만, 요걸 바탕으로 연습 좀 해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초반 연습은 큰 맵에서 하시는게 용이하겠죠?
전 이만 뉴베가스 하러 갑니다 ㅋ.

p.s 아래의 마술반지 님의 댓글 또한 참조해주세요. 제가 없는동안 훌륭한 답변을 해주셨군요.

ninewindow 10.11.11. 08:33
'황제난이도 클리어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사치품을 이용한 배째라 멀티 전략'을 올렸는데, 기본 구조는 비슷하군요.(성장억제 옵션까지)
그게 왕자한번 르레상스 시기까지 맛보고, 여기글 참고해서 초안 잡고 실전으로 검토해 본 전략인데...
역쉬 사람이라는게 비슷한 전략을 구상하게 되나 보내요.

추가적인 운영에 대해서 많이 배워갑니다.
 
그게모양 10.11.11. 08:20
인구 2에 콜로세움+도서관만 지으면 과학이 9 우왕ㅋ굳ㅋ
 
yhcyksyh 10.11.11. 11:14
동감 콜로세움보다.. 후기 건물인. 극장,박물관등이 더 효과가 커야 하는데...
 
축구환자 10.11.11. 11:28
아직 제 레벨로는 이해가 어렵군요.. 아무튼 감솨.
 
혀기. 10.11.11. 16:35
이집트로 하면 괜찬을라나요? =_=; 초반원더에 미련을 못버리는 1인 ㅜ.ㅜ
┗  마술반지 10.11.12. 20:10
초반 원더랑 확장전략이랑은 안맞을듯 합니다. ㅋㅋ 원더1개 = 개척자 2마리 나올시간
전 안전한 운영을 위해 소수도시던 다수도시던 초반 원더는 다포기합니다만 ㅋㅋ
┗  키스쨩 10.11.16. 16:12
그렇습니다. 사실 신난이도에서 초반 원더먹는건 원더 집중을 해도 쉽잖거든요.
일단 초반 원더는 포기하고 가는거죠
 
psycho_no1 10.11.11. 20:54
다만 뻥튀기되는 문화요구량......
 
그게모양 10.11.11. 21:18
ICS의 강력함을 그린 만화 : http://crclba.egloos.com/1797825
 
IpadLife 10.11.12. 13:26
플레이어보다 컴터들의 확장속도가 훨씬 빠른데 가능할까요? 게다가, 신난이도면 50턴이하에 100% 1~2문명이 선전포고하고 쳐들어 옵니다...ㄷㄷㄷ.
┗  마술반지 10.11.12. 19:35
신난이도에서 직접 해본결과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도시국가를 16개넣은기준 정찰을 잘해두면 비교적 안전한(안망할 위치에 있는 해양도시) 해양도시 3개까지 동맹 확보가 가능했고 해양도시의 식량 지원을 바탕으로 (수도식량4 멀티2) 6개의 망치+금 도시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시작위치입니다.(가장 중요합니다.) 맵의 어느 한쪽에 위치하여 2나라정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야 편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제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맵 중앙에 위치하여 위아래좌우로 4나라가 있으면 멀티 할땅이 모자라거나 초기에 전쟁이 일어날 가망성이 높고 다구리에 도시방어가 쉽지않습니다.
┗  마술반지 10.11.12. 19:40
2나라정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면 80-110턴 사이로 늦은 전쟁시작이 가능합니다. 일부러 국경 근처에 바짝붙여서 도시를 건설하지 않는한 전쟁이 쉽게 일어나진 않습니다.
┗  마술반지 10.11.12. 19:58
초기 시작시 플레이어는 1개척자 1전사 al는 2개척자 3전사 2노동자인가(대충) 으로 시작합니다. al의 플레이 특징은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에 노동자와 전사를 동시에 확보하면서 초기 도시국가 정벌을 시작하고 일정 병력을 계속 뽑아내다 그리고 나서 서서히 개척자 생산으로 영토를 확장합니다. 플레이어는 이점을 노려 초반 배째라씩 멀티와 적당한 노동자 확보에 중점을 두면 1-2국에 조금 모자라는 도시숫자로 시작 가능하고 특별히 과학에 신경안써도 도시 6개로 시작하면 1-2국보다 조금 느릴 뿐입니다. 병력 운영에 있어서는 플레이어가 앞도적으로 유리하고 도서관에 의한 위인러시로 1국을 따라잡게 됩니다.
┗  mesa2000 10.11.13. 00:07
가장 간단한 방법 로딩해서 전쟁시키면 됨 단점이라면 돈이 좀 있어야 한다는거, 아니면 사치품이라도, 그리고 매번 되는건 아니지만 의외로 잘 싸워 준다는거, 로딩 싫어 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  IpadLife 10.11.15. 09:18
초반에는 수도 사치자원으로 버티지만 도서관-> 콜로세움 어느것부터 지어야 하나요? 인구2~4짜리 도시에서 이거 두개 지을려면 한세월 걸립니다.ㄷㄷㄷ
┗  마술반지 10.11.15. 16:55
라이프님의 플레이 스타일과 게임조건,전략을 모르기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1: 신난이도 맵크기보통 속도 빠름 8국가 16도시(제가 제일많이합니다) >>>> 초반전략(경기병,소총수)은 맞지 않으며 기록 달력등 기본 생산기술만 습득후 빠른 다이너마이트 트리가 이상적입니다. 해양도시를 하나씩 확보해가며 확장을 하는데 도시인구 2인까지만 식량위주 그이후로는 생산(망치)위주로 발전시킵니다. 식량위주로 나두면 건물이나 개척자 노동자의 생산속도가 아주 느린데다 빠른 인구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도시 3개만으로도 금방 행복이 마이너스가 되고맙니다. 인구는 서서히 늘리며 운영이 가능할 정도까지 망치도시 나머진 금도시로.
┗  마술반지 10.11.15. 17:10
초기의 과학은 확장으로 만든 인구만으로 충분합니다. 도서관>>콜로세움 순으로 하였으나 3-4도시는 전쟁전 둘다 지을만큼 널널합니다. 도서관은 당장 쓰기 않더라도 위인러시를 하기위해 지어둔것이며 콜로세움은 유지비가 드니 건설완료 1턴정도 남겨두고 캔슬해둔 후에 행복도에 따라 완료해주시면 됩니다. 콜로세움이나 서커스지을곳이 거의없어지면 인구를 더이상 늘리지않게 하는게 좋습니다.(도서관에 전문가 넣고 생산력이 떨어지는 도시는 금도시로 전환)
┗  마술반지 10.11.15. 17:43
예2: 게임속도가 스탠다드 슬슬 초반전략(경기병 소총수)가 통하는 난이도입니다. 자신의 전쟁전략에 따라 콜로세움이 필요하면 건설하고 아니면 도서관을 지으면 됩니다.
예3: 게임속도가 에픽 마라톤 : 경기병으로 시작해서 경기병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콜로세움 도서관을 짓기도 전에 자신이 전쟁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콜로세움은 돈으로 급히 건설, 도서관은 생각도 안할때도 있습니다.(전세가 이미 기울었기에 자신이 1국)
┗  마술반지 10.11.15. 17:57
사실 난이도 설정만큼 난이도에 큰영향을 주는게 게임속도입니다. 게임속도에 따라 건물의 건설속도 유닛가치에 따른 가격, 사치자원전략자원의 가치 보정이 이뤄지지만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전쟁속도 즉 유닛의 대미지에 따른 보정이 이뤄지지않았습니다. 이게 무슨의미냐면
1. 게임속도:빠름 >> al의 지원병력 보충이 빠름니다 경기병으로 1나라를 정벌했을시 다른나라를 보면 이미 소총수가 나와있을 정도로 기술개발이 빠름니다.
2. 게임속도:보통 >> al의 지원병력 보충이 더디며 경기병으로 2-3나라를 정벌했을시 소총수가 나올정도이며 정벌한 영토와 인구를 바탕으로 전세역전이 가능합니다.
┗  마술반지 10.11.15. 18:18
3. 게임속도:에픽,마라톤 >> al의 지원병력 보충이 형편없습니다. 마라톤은 나올생각을 안합니다. ㅋㅋㅋ 경기병으로 2-3나라를 정벌시 1국(페르시아)은 장검병 겨우 뽑을 수준입니다 (불멸자,석궁병,장검병+페르시아 황금기 버프 이속1 공격력10퍼 조합인데도 불구하고 병력이 적고 지원 병력이 없으니 험지 3업부대로 미는게 가능했습니다.) 경기병으로 시작해서 경기병으로 끝났고 콜로세움은 필요에따라 돈으로 바로구입 도서관은 짓지도 않았습니다.(마라톤에서는 콜로세움 건설시간이 망치도시라도 60일은 족히 걸리니 바로 돈주고 삽니다 1540냥인가?)
┗  키스쨩 10.11.16. 16:11
답변이 늦었습니다.
마술반지님의 답변이 훌륭하시므로 그걸로 ^^..
 
아기장수 10.11.12. 15:18
건물들은 문화건물의 경우 후기가 더욱 뛰어나죠. 초기가 뛰어난 것은 행복 관련 건물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그 당시의 생산력을 비교하면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건설시간과 후반에 여러가지 효과를 받은 인구 1의 가치는 초반의 인구2의 가치보다 클수도 있으니까요.
 
mesa2000 10.11.13. 23:00
ㅡㅡ 난 왜 안돼지
 
프리미디어 10.11.15. 08:18
이 전략 대개 안정적인데요. 특히 엠퍼러 난이도에서, 초반에 무작정 3시티 하고, 호너가서 전쟁, 전쟁 만 해서 영토확장하는 방법으로 가다가, 이 방법처럼 리버티 가서 행복늘리고, 점점 확장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안정적으로 진입합니다만, 문제는,,,,,,,,, 오더 정책은 선택이 가능하나, 리버티 이후에, 오토클라시 로는 전환이 어렵다는 거....무정부 상태가 되어버리네요.ㅠㅠㅠ
┗  키스쨩 10.11.16. 16:09
이 전략으로 autocracy전환을 노리시는건 좀..; 그리고 전환시 무정부 상태 오는건 원래 그런겁니다
 
치우네 10.11.15. 08:40
이 전략을 이집트로 실행하면 매장무덤이 운영비 없음에 행2, 문2인데 중요한 것은 행2로 인구 둘 증가 가능하니 그 인구 둘로는 생산에 종사하여 무한 개척자 뽑기를 하면, 이런 도시 셋 정도로 초반에 많은 도시 건설 가능할 듯. 그 경우 수도는 원더에 투자하든지 병력 생산하든지.......
 
치우네 10.11.15. 08:42
그런데 이 경우 매장무덤, 도서관, 콜로세움 건설 순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지는 복잡한 계산이 필요할 듯........
┗  키스쨩 10.11.16. 16:57
그 경우 자금사정이 열악하다면 도서관>매장무덤>콜로세움이 되겠지만 (아마도 초반용)
그게 아니라면 도서관>콜로세움>매장무덤이 낫겠죠.
요구 생산량을 보세요. 콜로세움 망치 150에 행복4 매장무덤은 120에 행복2입니다.
 
파랑새를찾아서 10.11.15. 09:26
문화수치는 어떻게 모으나요.... 바로 쓰지 않으면 다음 턴이 넘어가지 않는거 아닌가요.. ?
┗  Panzer! 10.11.15. 10:23
Shift+Enter로 강제 턴종료가 가능합니다. 혹은 Adopt Policy 커맨드가 나왔을 때 해당 마크를 우클릭으로 지워주시면 알아서 턴이 넘어가게 됩니다.
 
치우네 10.11.16. 07:59
중국으로 한 번 해 보았는데, 초반부터(수도 키우지 않을 각오로) 인구 2에서 확장을 시도 우선 바로 옆에 있는 사치 먹는 영역에 확장했는데 기본 행복과 사치 개발(이것도 빨리 안 되는 바람에 많은 턴 낭비)로 확보한 행복으로 인구 2짜리 도시 6개를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그게 끝. 인구 증가는 계획도 원래 2인이지만 행복때문에 더 이상 어렵고, 도시 증설도 어려움. 문제는 인구 2로 도서관, 콜로세움 건설에 하세월이 걸린다는 것. 그동안 인구도 답보. 콜로세움이 건설되어야 다시 확장이 가능. 영역, 생산은 1위이지만 인구, 병력, 문화 등등은 꼴지 내지는 하위.
┗  키스쨩 10.11.16. 16:53
일단 위 본문 하단에 이 문제와 관련해서 보충을 했습니다. 이걸 봐주시구요.

콜로세움이 아닌 도서관건립이 어렵다는건 문제가 좀 있군요..;
중간에 모으신 돈으로 해양도시 하나 섭외하시고
인구2명으로 광산 또는 제재소에 집어넣으시면 도서관은 금방입니다. 콜로세움도 방법은 같죠
 
치우네 10.11.16. 08:00
초반부터 확장 시도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필요한 사회체계 개발시까지 1-2 도시로 가다가 어느 시점에서(?) 문화 포기하고 무한 확장으로 가는 게 맞는지 알고 싶네요.
┗  키스쨩 10.11.16. 17:13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요.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ICS의 경우는 일단 문화정책은 Meritocracy를 1차로 잡고는 있지만
반드시 정책이 필요한 전략은 아닙니다.
특히나 초반 상황이 적들이 가깝다고 판단되면 정책은 명예로 타면서 확장&전쟁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이경우 르네상스시대로 기술은 달리되 문화는 접어두고 모은걸로 Freedom을 여는 방향이 되겠지요
만약 초반을 1-2 도시로 간다면 그만큼 중반 이후 확장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AI의 연구속도도 못 따라가게 됩니다. 기본 얼개 자체는 문화보다는 확장이 포인트가 됩니다
 
라이트규니 10.11.16. 08:01
식량은 어떻게 관리하는건가요?
인구2에 둘다 도서관넣을려면 식량2개가 모자른데...
┗  키스쨩 10.11.16. 15:47
네 아래의 치우네님 말씀처럼 해양중립도시와의 동맹을 통해서 공급을 받는 겁니다.
해양도시 1군데가 수도제외하고 식량+2던가 그랬죠? (시대가 상승하면 더 오르지만)
거기에 도시세울때 설립타일에서도 식량이 나오니까요.
이후 도시를 키울때도 해양중립도시를 동맹을 맺어나가면서 키우는게 편합니다.
제가 글의 전제로 이걸 빠뜨렸군요. 보충하겠습니다
 
치우네 10.11.16. 08:04
그리고 도시수가 늘 때 필요 문화 수치가 수도의 문화 수치 30%라는 게 맞으면 초반 수도 대용 도시 만든 후 수도 문화 수치는 높이지 않으면, 무한 확장해도 그 확장된 도시마다 30% 이상의 문화 수치를 갖추면 문화 개발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잘못된 생각일까요?
┗  키스쨩 10.11.16. 17:14
그건 아니구요. 30%증가라는건 수도의 30%가 아니라 도시가 1개일때의 30% 추가라는 겁니다.
문화요구수치 관련한 좋은 글이 과거에 있었습니다.
 
치우네 10.11.16. 08:05
라이트 규니님 식량은 해양중립도시와 동맹 맺어서 공급받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키스쨩 10.11.16. 15:46
한동안 안들어 왔더니 그동안 댓글이 쌓였었군요. 제가 요즘 문명을 안하다보니..
유저분들끼리 질답이 오가는 계기가 되서 기쁘네요.
늦었지만 보충 답변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은 보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5년을참아온똥 10.11.17. 20:29
이거 정말 쉽지가 않네요;;ㅋㅋㅋㅋ자리빨 좋아서 황제 한번 정복승리 한 뒤 이거 도전하고 있는데.......해양국가 없으면 진짜 사람들 다 굶어죽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계속 해봐야 할 듯
 
sabjili 10.11.20. 15:54
해양도시와 동맹을 맺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게 될경우도 많아서 힘듭니다 신난이도의 경우 근접하지 않은 해양도시는 지켜주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콜로세움을 지어가며 무한 확장만 꾀하게 되네요. 뭔가 유지비 없으면서 행복도를 올릴방법은 없을가요..
┗  키스쨩 10.11.25. 05:05
일단 확장에 어느정도 성공을 하셨다면 유지비 걱정은 안되실 텐데요? 왜냐하면 2인 골드형 ICS도시의 경우만 해도 강가 교역소 배치하시면 +6골듭니다. 도시기본타일에 1골든가 그랬던거 같으니 7골드에 마켓만 지으셨으면 9골드죠..거기다가 교역로 수입도 조금이나마 들어오니 대충 하나당 12골드에요. AI의 연구를 따라잡은 시점부터는 골드형ICS를 더 늘려나가는게 좋겠죠?

해양도시의 경우 동맹도시를 고르실때 신중하게 고르고 열심히 지켜주는거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치우네 10.11.22. 09:36
수도는 금전문 도시가 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 좋을 듯하네요. 망치야 세틀러 만드는 정도면 되고 나중 한 도시를 세틀러 전문 도시로 맡기는 것이 좋을 듯. 전문가 배치 후 식량은 도시국가의 원조에 맡기지만 콜로세움과 도서관 유지비가 빠듯하기에 금이 빠듯해서 그럽니다만 중국이라면 금+4가 있으니 좀 나을 듯하지만......
┗  키스쨩 10.11.25. 05:02
골드의 경우 초반에 궁한걸 넘기는게 관건이죠.
초반에 빠른 골드 확보 가능하다면 여러 이점이 있으니 저도 수도가 금전문도시가 될때가 많았습니다.
자리가 잡히기 시작하면 연구형ICS랑 골드형ICS 숫자를 잘 조합하는것도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죠. 보통 저는 AI보다 연구력을 조금 뒤따라 가게 유지하고 그외에는 대부분 골드형도시로 만들곤 했습니다. 강가 교역소라면 +3이니 인구2로 6원씩, 교역료수입 조금해서 타도시 유지비를 충당해나가고 숫자를 늘려 수입을 늘리는거죠..
┗  키스쨩 10.11.25. 05:06
또한 해양중립도시를 좀 확보했다면 식량확보보다는 유닛확보로 골드를 돌리고 유닛이 어느정도 모이면 전쟁을 나가시는게 수월하게 골드형ICS를 더 확장해나갈수 있어요. 무한확장전략이다보니 초중반기틀이 잡히면 유닛모아서 전쟁을 하고 그래서 확장할 공간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초반에는 팔 수 있는걸 죄다 팔면서 돈을 확보해야 하는거 잘 아실테고.. 패치후 AI가 짜져서 초반이 좀 더 힘들어진 건 사실이죠..
빡시게 해도 중반까진 유도리를 발휘해야 할 상황이 자주 오곤 하죠. 신난이도이니..
제 경우 ICS도시의 경우 전문가/교역소/광산 으로 급할때마다 바꿔 배치하곤 했습니다.
 
겜좋아~~ 10.11.30. 15:20
여러번 시도해본 결과..
초보용 전략은 아닌듯합니다;;
신 이하 난이도는 모르겠고
신 난이도에서만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딱 한번 적이 포병 나올 때쯤 저도 같이 포병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초반 근처 적국이 전쟁을 걸어서 그놈 제압해서 얻은 결과라 확장+과학력으로만 이룬 결과라고 보긴 좀 힘드네요.
이론적으론 충분히 일리 있는 전략인데
신난이도를 다른 전략으로 충분히 클리어 하실 수 있는 분이 한번정도 시도해볼만한 전략인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반 전쟁승리로 조공을 뜯어내며 성장하는 전략과 비교했을 때보다도 더 못한것 같습니다.
연습을 많이 해야할 전략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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