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0일 화요일

알파센타우리 주요 요소

탐험
 
우주선이 행성에 착륙해서 첫번째 기지(Base)가 건설되면 바로 유니트 하나가 주어진다. 이 유니트로 주변 지역을 탐험하게 한다. 주변 지역을 탐험하면 유니티 포드(Unity Pod)를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문명 2의 오두막과 같은 기능으로 여러가지 보너스를 준다. 게임 초반에는 이 유니티 포드를 통해 빠르게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세력을 확장할 수 있다. 어느 정도 탐험하다보면 도시를 건설하기에 좋은 지형(주변에 자원이 풍부한 지형)을 발견할 수도 있다. 유니트가 탐험하다보면 간혹 마인드 웜(Mind Worm)이라는 외계 생물을 만나게 된다. 탐험을 위해서는 이들과 전투가 불가피하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유니트의 사기가 올라가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탐험을 하다보면 결국 다른 분파(Faction)와 만나게 된다.
 
과학기술 연구
 
과학기술을 연구해야만 새로운 유니트, 건물을 건설할 수 있으며, 비밀 프로젝트(Secret Project)를 진행할 수 있다. 결국 알파 센터리에서 다른 분파보다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연구가 필연적이다. 과학기술의 연구는 도시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도시의 수가 많고 생산량이 늘수록 과학기술의 연구는 빨라진다. 게임 시작시 게임 규칙을 조정했다면 연구할 과학기술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도시 발전 및 확장
 
도시에서는 새로운 유니트나 건물을 생산할 수 있다. 게임 초반이라면 일단 유니트를 생산해서 탐험을 시키고 도시를 방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니트를 도시로 이동시키고 를 누르면 도시에 주둔시킬 수 있다. 군사 유니트도 중요하지만 도시가 발전하려면 포머(Former) 유니트도 꼭 필요하다(센터리 생태학이 연구되어야만 생산할 수 있다). 포머는 문명 2의 개척자와 같이 주변 지형을 개간하는 유니트이다. 농장(Farm)을 짓고, 도로를 건설하고, 탄광(Mine)이나 태양열 집적기(Solar Collector) 등을 건설할 수 있다. 어느 도시건 이 포머가 하나는 있어야 제대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를 누르면 자동으로 도시 주변을 개간하므로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첫번째 도시에서 콜로니 포드(Colony Pod)를 생산하면 유니트의 탐험을 미리 찍어두었던 지형으로 보내 새 도시를 건설한다. 도시는 일정한 경계가 있으므로 경계가 겹치지 않게 새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좋다. 를 누르면 해당 지형에 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생산물의 종류도 다양해진다. 군사 유니트, 포머(Former), 콜로니 포드 등을 생산해 어느 정도 도시의 확장이 이뤄지면 이제 도시 자체의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과학기술의 생산력을 높이거나 기타 여러가지 유용한 건물을 건설하도록 하자. 게임 초반에 유용한 건물로는 네트웍 노드(Network Node), 방어기지(Perimeter Defense), 탁아소(Children's Creche), 재활용 탱크(Recycling Tanks), 시민 레크리에이션(Recreation Commons) 등이 있다. 기본적인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비밀 프로젝트(Secret Project)를 진행하는 것도 도시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비밀 프로젝트에서 커맨드 넥서스(Command Nexus)같은 것은 모든 도시에 커맨드 센터를 건설할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이처럼 비밀 프로젝트를 잘 이용하면 강력한 국가를 이룩할 수 있다.
 
 
외교
 
다른 분파와 만나게 되면 외교화면을 볼 수 있다. 외교를 이용하면 서로 과학기술을 교환하고, 조약(Treaty)이나 협정(Pact)을 맺을 수 있다. 동맹(Alliance)을 맺으면 서로 절대적인 신뢰관계를 조성할 수 있다(해당 국가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탐험할 수 있고 함께 특정 분파를 공격할 수도 있다). 특히 과학기술의 교환과 동맹관계는 매우 권장할만하다. 알파 센터리에서는 동맹관계를 맺으면 해당 분파와 함께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일방적으로 에너지나 과학기술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기도 한다. 이것에는 쉽게 굴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적의 군사력이 절대적으로 강하거나, 특정 도시가 점령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면 불가피하다고 하겠다. 어떤 때는 에너지를 빌려달라고 찾아오기도 하는데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당장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다면 승낙하는 것이 무난하다.
 
전쟁
 
외교가 최상의 해결방법은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강력한 유니트로 적을 정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복이 아니라도 도시의 방어를 위해서 군사 유니트는 필요하다. 게임 초반에는 도시마다 한두명의 유니트면 충분하다. 너무 많이 만들어도 결국 비용만 들고 좀더 강력한 유니트가 등장해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니트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적의 도시를 공격할 때는 한두 유니트만 보내지 말고 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유니트를 제외한 모든 유니트를 집중적으로 보내야 한다. 그래서 공격한 턴에 바로 적의 도시를 점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적당히 공격하고 다음 턴을 기약하면 적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서 즉시 유니트를 이동시켜 다시 도시를 방어하기 때문이다. 알파 센터리의 시나리오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모든 분파를 정복해도 되지만, 최고 지도자로 선출되거나, 마지막 비밀 프로젝트인 해탈(Ascent to Transcendence)을 완성해도 승리를 하게 된다. 따라서 게임 시작부터 명확하게 자신의 승리목표를 정하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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