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9일 금요일

오늘 저녁에 먹은 스테이크 ㅍㅌㅊ?.alone

안녕 게이들아.
본격적인 선거철을 맞아
여기저기 레이다 돌리며 신고하느라 바쁜 와중에,
밥은 잘 챙기 묵고 댕기盧?
본 게이는 어제 처음으로 일베에 가서 아직까지 얼떨떨하다. ㅎㅎ
일베 보내줘서 고맙다 게이들아.

일용직 노동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먹는거 하나 만큼은 잘 먹어야 한다고 본 게이는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도 고기를 먹었다.
오늘은 스테이크를 먹었어.
일이 좀 늦게 끝나서 일 끝난 곳 근처에 있는 밥집에서
스테이크 한 덩이와 생맥주 3잔을 먹었다.
물론, 혼자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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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러브 온 파이어 인가 머라던가..
호주산 채끝살 300g 짜리 스테이크에
으깬 감자와 그린빈, 당근 볶음이 나온다.

저집에 파는 스테이크가 등심이나 채끝은 227g 이라 살짝 아쉬운 감이 들고,
사이드도 으깬 감자는 선택할 수 없는데
저 놈은 양도 많고 사이드도 으깬 감자가 있어서 오늘 첨 시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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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으로 꾸버 돌라 캤다.
잘 꿉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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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이는 맥주를 아주 좋아해서, 스테이크를 먹을 때도 맥주 먹는다.
와인은 ㄴ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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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 다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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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인증.

* 맺음말.
주변에 보면 혼자서는 밥도 못 먹어서 맥날 같은데 가서
먹는 둥 마는 둥 대충 먹는 게이들이 너무나도 많더라.
누구 눈치를 왜 보냐.
본 게이 같은 난쟁이 똥짜루 스머프 반바지 대머리 좆돼지도
혼자서 먹고 싶은거 잘 먹고 돌아 댕기는데...
그러지 마라. 너네만 손해다.
잘 먹어야지, 신고도 할 수 있고 저격도 할 수 있으며
고소미 먹어도 버틸 수 있는 마인드가 생기는 거라
본 게이는 생각한다.

* 세줄 요약.
1. 오늘은 스테이크.
2. 물론 혼자.
3. 댓글로 메뉴나 장소 지정해 주면, 또 혼자가서 먹고 글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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