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아 안녕.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일베 가는 재미에 글 싸는 독거 게이다.
어제 올린 글에 달린 댓글에서
뷔페에 가 보라는 걸 보고
오늘 저녁은 고담시티에서 나름 이름 있는 여관에 밥 먹으러 왔다.
개인적으로 뷔페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다.
근데, 이 집은 뷔페집 답지 않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오늘은 이 집에서 밥을 먹었다.
여기 말고도 전국 체인 뷔페가 지난 여름에 생겼는데,
거기는 무슨 시장바닥 마냥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시끄러버가꼬
식사를 즐기기엔 무리가 있어서 오늘은 여기에 왔다.
처음은 국수로 가볍게 시작하고 그리스식 밋볼(아메리칸 밋볼과의 차이점을 모르겠더라),
새우 튀김, 생선 튀김으로 출발.
닉 인증.
포스트잇이랑 펜 갖다 달라고 해서
맥주잔에 붙이고 인증.
이 밥집은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거는 2.28 공원.
두번째 접시.
중식 위주.
중식 무서운 호랑이찡이 떠오른다....
등심 스테키.
디저트.
지금 에그 타르트 씹어 먹으면서 요 글 싸고 있다.
계산서.
지난 글에서, 하도 비싼거 처 먹는다고 지랄을 해 쌌길래 금액은 가렸다.
뷔페도 아무것도 아니다.
본 게이, 혼자서 법먹기 술먹기 벌써 10년이 훨씬 지나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주변 사람들?
신경쓰지 마라.
우리 같은 게이 따위에게 신경 조차 쓰지 않는다.
걍 맛있게 먹으면 된다.
* 1줄 요약.
넘 눈치 보지 말고 잘 먹고 잘 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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