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9일 금요일

오늘은 뷔페에 왔다.alone


게이들아 안녕.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일베 가는 재미에 글 싸는 독거 게이다.

어제 올린 글에 달린 댓글에서
뷔페에 가 보라는 걸 보고
오늘 저녁은 고담시티에서 나름 이름 있는 여관에 밥 먹으러 왔다.

개인적으로 뷔페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다.
근데, 이 집은 뷔페집 답지 않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오늘은 이 집에서 밥을 먹었다.
여기 말고도 전국 체인 뷔페가 지난 여름에 생겼는데,
거기는 무슨 시장바닥 마냥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시끄러버가꼬
식사를 즐기기엔 무리가 있어서 오늘은 여기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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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국수로 가볍게 시작하고 그리스식 밋볼(아메리칸 밋볼과의 차이점을 모르겠더라),
새우 튀김, 생선 튀김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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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인증.
포스트잇이랑 펜 갖다 달라고 해서
맥주잔에 붙이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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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밥집은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거는 2.28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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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접시.
중식 위주.
중식 무서운 호랑이찡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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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스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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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지금 에그 타르트 씹어 먹으면서 요 글 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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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서.
지난 글에서, 하도 비싼거 처 먹는다고 지랄을 해 쌌길래 금액은 가렸다.

뷔페도 아무것도 아니다.
본 게이, 혼자서 법먹기 술먹기 벌써 10년이 훨씬 지나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주변 사람들?
신경쓰지 마라.
우리 같은 게이 따위에게 신경 조차 쓰지 않는다.
걍 맛있게 먹으면 된다.

* 1줄 요약.
넘 눈치 보지 말고 잘 먹고 잘 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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