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엔진오일 교환 주기

KakaoTalk_20140912_200449485.jpg



아까도 엔진오일로 키배 떴는데 그런거 대응할 생각 없고.
진짜 순수하게 차관리 잘하라고 상식알려줄게.

우선 엔진오일을 만키로마다 갈아야하고, 
그보다 짧게 갈라는 건 상술이라고 생각하는 게이들이 주장하는 영상이 이거야.





이 영상에서 보았듯이 자동차 엔진 오일의 추천 교환주기는 1만키로가 맞아.
자동차 회사에서도 그렇게 권유하고.

하지만 현대기아. 르노삼성, GM 등 자동차 회사에서 밑에 이런 주석을 달아놨어

단, 가혹한 조건일 시 권장된 교환주기보다 자주 교환하라는 말이야

여기서 자동차 회사에서  규정한 가혹한 조건이란 무엇이냐하면

첫째. 가다 서다를 자주 반복하는(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운전 환경일 경우
둘째. 짧은 거리를 자주 주행하는 (25km 이내) 운전 환경일 경우
셋째. 공회전을 많이 하는 차.
넷째. 먼지가 많은 지역에서 주행하는 차

등등 

이 환경에 포함되는 운전자들은 권장주기보다 반으로 줄여서 교환해야되.
이건 내가 지어낸 게 아니고 너네 메뉴얼에도 나오는 명백한 팩트야.

그럼 왜 저런 환경에서 자주 갈아야 할 까?

엑셀레이터를 밟고 엔진이 가열되고, 브레이크를 밟아서 멈추고
그리고 또 다시 엑셀을 밟아서 엔진을 가열하고 이 과정이 자주 반복되면
오일이 빨리 노후 되기 때문이야.

자동차 회사에서 규정한 1만~1만5천km 를 따라서 교환하려면
미국과 같이 도로가 넓어서 한번 움직일 때 길게 움직이는 환경
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출장 등의 이유로 장거리를 자주 타는 운전자의 경우에는
저 규정에 따라서 갈아도 문제 없어.

자 그리고 질문이 많음 광유와 합성유의 차이점도 알아보자.
요즘 외관튜닝은 많이 하면서 생각보다 오일관리는 소홀히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잘못된 생각이야.

우선 차 관리의 큰 핵심 두가지는 냉각수와 엔진오일이야. 
이 두 가지만 잘 관리하면 차가 쌩쌩 나간다.

여기서 엔진오일을 왜 좋은 걸 써야하냐면.
엔진오일 관리의 핵심은 '슬러지' 가 끼지 않는거야.
이 슬러지가 꼈을 때 차 성능이 저하되고 수명이 줄어 드는거야.

그렇다면 이 슬러지가 안끼려면 어떻게 관리해야되느냐?

여기의 첫번째가 바로  엔진오일의 품질이야.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엔진오일의 점성을 맞춰줘야
슬러지가 끼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잇는데

일반 광유의 경우에는 점성 조절이 되지 않아. 그래서 좋지 않다는 거지.
하지만 고급 합성유의 경우에는 섞어서 세세한 점성조절도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
또 세세한 설명 필요없이 고급 합성유 넣고 차 한번 몰아보면 바로 느낌온다.

그리고 두번째가 교환 방법이야.
보통 일반 정비소나 센터가서 오일을 갈면
원래 있던 오일 따라내버리고 그냥 거기다 다시 부어주지?
그렇게 하게되면 남아있던 찌꺼기 오일과 새 오일을 섞는 꼴 밖에 안돼.

그래서 요즘 큰 정비소 체인점을 가면 오일 퍼포먼스라는 걸해.
에어와 새 오일로 엔진룸을 청소하고 거기다 새 오일을 넣는거지
이 과정이 굉장히 좋다. 원래 미국에서 먼저 시작한 방법인데 
우리나라에도 많이 퍼져있으니깐 찾아보고 가봐라.

따라서, 정리하자면 시내 위주로 주행하는 게이들은 모두 가혹한 조건에 해당된다.

고로 적정 엔진오일 교환 시기는

광유의 경우에는 5천km, 세미 합성유의 경유에는 6천km, 합성유의 경우에는 7천km 를 추천해
만약 자기가 고속도로를 자주 탄다고 생각하면 여기에 3~4천km를 더해서 갈아도 무방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