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경북과학대학교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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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대학 진학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좆고딩들을 위해서
지방의 잡대들을 탐방하고 정보를 제공해서 그 고민을 덜어줄까 해.

일단 오늘은 "우리는 창조한다" 라는 창학정신 아래 개교된
경북과학대학교를 다녀와봤어.

우선 경북과학대(이하 경과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1992년에 동국전문대라는 이름으로 개교해서 1998년에 현재의 교명으로 개명했어.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고 칠곡군 안에서도 산속 깊숙한 곳에 있어.
간호학과 4년제 / 
안경광학과, 유아교육, 작업치료, 호텔조리 3년제 / 
기타 잡과는 2년제로 구성돼있어.

2013년 합격자 평균 수능등급은
간호학과 3등급 / 안경광학과 5등급 / 사회복지 6등급 / 군사학과 7등급 등이야. 
간호학과 입결 ㅅㅌㅊ?
심지어 반영영역은 국어랑 영어 두 과목뿐이야.
말그대로 수능성적만 있으면 그냥 들어가는 학교란 거지.

2013, 2014, 2015년 3년 연속 정부로부터 부실대학으로 선정된 아픔을 갖고 있는 학교야.
이대로면 곧 없어질지도 모르니 미리미리 기록을 남겨둘 필요가 있겠지?

그럼 이제부터 경과대 탐방을 시작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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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들어가는 길에 써 있는 안내판이야. 
차 안에서 찍어서 흔들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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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나오고도 한참을 더 가야돼.
여긴 학교로 들어가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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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이 가까워져 오고있어.
201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중이니 늦기 전에 얼른 접수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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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옆 학교 명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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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전경이야.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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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좀만 가다보면 이렇게 언덕이 시작돼.
학교 전체가 산을 깎아 만들었는지 곳곳에 언덕이 있어. 숨이 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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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산학협력관이야.
2000년에 지었다는데 30년된 우리집보다 더 낡아보이노.
이 안엔 외국인기숙사랑 국제교육센터? 등이 있대.
외국인이 실제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지는 확인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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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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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을 택했어.
가는 길에 장독대가 쭉 늘어져 있더라.
옛 방식으로 된장 같은 걸 담그는듯. 
전통문화를 수호하는 경과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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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식겁했네. 방심하고 걷다가 꼬꼬댁 소리에 카메라 떨어뜨릴뻔 함. ㅋㅋㅋㅋㅋ
닭장에 닭들이 엄청 많은데 신기한 건 문을 열어놨는데도 닭장 안에서 울어대기만 한다는 거.
닭대가리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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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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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관이 나왔어.
경과대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건물이야.
교수실, 학생회실, 강의실, 방송반, 동아리방들이 한꺼번에 모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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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탈 원하는 게이들 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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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금구관 내부.
찍으면 뭐라할까봐 쫄려서 얼른 찍고 나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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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관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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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안에 다른 대학교 편입 홍보 포스터가 있을줄이야. ㅋㅋㅋㅋㅋㅋ
한서대, 호서대 편입광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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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관 옆에는 이렇게 여자기숙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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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기숙사가 나란히 있어.
사진에 잘 보면 짱깨배달부가 보여.
학생들이 인사하는 걸로 봐선 이 학교 졸업생 선배님이 아닌가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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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관이랑 기숙사 사이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웃고 떠드는 남녀학생들 사이에 혼자 컵라면먹는 게이 있던데. 
동병상련 느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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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교내 패스트푸드점.
아쉽게도 오늘은 휴무 ㅠ
경과대리아 기대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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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중앙도서관.
시험기간이라 북적이는 다른 대학 도서관이랑은 달리
유난히 적막감이 감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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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몇개 더 있긴 했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무서워서 그냥 나왔어.
다시 정문으로 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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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체지도니 예비 15학번들은 머릿속에 잘 담아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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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 옆을 흐르는 강..은 아니고 개천 정도.
완벽한 배산임수 입지에 위치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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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앞 번화가.
완전 독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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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바라본 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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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내가 간 날은 이미 축제가 끝난 날이었어.
AOA도 왔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학교 앞은 대략 이런 집이랑 논밭 몇개랑 산밖에 없어.

이상 탐방을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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