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GOD)수
갓수네집 (아버지 명의로된 저택)
갓수는 딱히 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일어나서 대충 씻고
자기 방에서 영화시청을 시작함.
시간 존나 잘감. 영화 몇번 보니 저녁임 개꿀 ^오^
씨발 남는건 돈이요 시간이라. 매일 출근하듯이 룸을 찾음
룸에갔다하면 여자들이 줄줄이 몰려옴.
(돈)오빠~ (돈)오빠~ 하면서 봊물 콸콸흘리면서 줄을 섬
뒷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던 잔돈 여자애들 가슴팍에 쑥쑥 쑤셔넣어주면 좋아서
너도나도 자빨하느라 정신이 없음
마지막으로 여자한명 홍콩보내고 집으로 귀가함
씨발 새벽에 집에 살금살금 들어왔는데 아부지 벌써 일어나서 기다리고있음
아버지 : 야 씨발 너 어디갔다왔어 새끼야. 이새끼 맨날 새벽에 집에들어오노?
갓수 : 아부지 좀 나가서 딸래미들좀 품다 왔습니다.
아버지 : 엌ㅋㅋ 개굿 역시 내아들 ㅋㅋㅋ 돈은 걱정말고ㅋㅋㅋ 사고만치지마라.
갓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샤워하고 내일 따먹을 여자애들 생각하면서 꿈나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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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수
어느날 아침.
백수는 안자고 밤새 게임을 하고있음 ㅋㅋ
백수: 아 씨발 전사님 탱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지. 아 씨발 그렇게 하면 분배 안해드릴꺼에요. 하..ㅆㅂ 담배탐가질께요
하 씨발 날은 밝았고 담배한대 쭉빨면서 출근충들 출근하는거 구경하면서 한심한 눈초리로 꼴아봄
백수 : ㅋㅋ 씨발 출근충새끼들 ㅋㅋ 아침부터 좆고생하는거보소
그때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한테서 전화가옴
백수 : 어 씨바 오랜만이야 친구야 ㅋㅋ 잘지내盧? ㅋㅋㅋ
친구 : 야 백수야 ㅋㅋ 오랜만이네 안부차 전화했지 요즘 뭐하고지내盧?
백수: 아... 내야 뭐 조그만 내 사업하나 하고있다 ㅋㅋ
조만간 자리잡으면 내가 밥한끼살께 새끼야 ㅋㅋ
친구 : (비웃으며) ㅋㅋ 그래? 알았다 ㅋㅋ 잘지내고 난 지금 업무시작해야돼서 끊는다 ㅋㅋ 자리잡으면 꼭 쏴라 ㅋㅋ
백수 : 어.. 그래.. ㅋㅋ...
씁쓸한것도 잠시 백수는 자기처지를 금방 잊어버리고 본능적으로 이불속으로 들어감
근데 막상 누우니 잠은안오고 딸이라도 치고 잘라고 야동검색을 열나게하다가
즐딸치고 잠을청함
저녁 6시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남.
백수새끼는 식은땀이 막 흘러내림.
'아 씨발 아직 세수도 안했는데...'
발자국 소리가 점점 방문앞으로 다가옴
똑똑
아버지: 아들자盧?
백수 : 아 아뇨 벌써 일어났죠...ㅎㅎ
아버지 : 그래 오늘 일은 알아보러갔다 왔노?
백수 : 아... 그게.. 오늘 날이 좀 추워서... 내일갈까 했어요...
아버지: 후우... 그랬냐..
백수: 아 내가 알아서 할께요
와장창
아버지 : 뭐 이새끼야?
이 호로새끼가 나이 서른쳐먹고 일은 안하고 집에서 씻지도 않고 하루종일 게임만 쳐하고 앉았노?
친구 아들래미들은 나 의사요 나 판검사요 이렇게 거들먹거리고 앉았는데 내 아들이라는 새끼는
아버지 응딩이만 믿고 파더파더파더 거리면서 집안에서 데굴데굴 거리고 앉았다 이기야?
백수 : 씨발 인생 좆같네 알았어 나가면 될꺼아냐 일찾아보고 올께 시팔
막상 빡쳐서 나왔는데 백수새끼는 집에 짱박혀있다보니 성격도 ㅆㅎㅌㅊ가 돼서 아무데도 못가봄.
주머니를 뒤져보니 지난 밤에 엄마 지갑에서 훔친 만원이 들어있음
결국엔 눈에 띄는 겜방에 들어가서 시간을떼움
의미없이 게임만하다가 다시 아침이 찾아옴
아버지 출근시간을 피해서 조금 늦게 집에 들어와서 쏜살같이 방에 들어감
그리고 다시 ㅎㅌㅊ 인생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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