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침공을 물리치기 위하여 창설된 조직, XCOM(EXtraterrestial COMbat Force)을 맡아서 운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게임 시리즈. 단순히 외계인과 싸운다는 개념 만이 아니라, 외계인과의 싸움을 진행하면서 조직을 관리하고 연구를 거쳐서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면서 싸워나간다는 전략적인 요소를 통해서 보다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 작품.
  특히, 소규모 공격대를 준비하여 외계인의 공격 부대나 추락한 UFO를 나포하는 전투 시스템에서는, 어둠 저편에서 밀려오는 공포 분위기를 잘 연출함으로서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기도 했다.

  1994년 제 1편인 UFO Defense가 발매된 이래, 수중을 무대로 한 2편 Terror from Deep와 보다 미래의 세계를 배경으로, 전술 부분에서 리얼타임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3편 묵시록(Apocalypse)이 제작되었고, 그 후에는 전투기 부대를 주역으로 한 X-COM:Interceptor와 FPS 분위기로 개발된 X-COM:Enforcer 등이 출시되었다.

  최근의 시리즈에서는 기존의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지만, 외계인과의 전투를 담당하는 조직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껏 계속되고 있다.


[ 스토리 ]
x-com1_04.gif  1999년. 정체 불명의 외계인에 의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많은 나라의 지원을 통해 X-COM이라는 대 외계인 부대가 만들어졌다. 지구에 이어 화성의 사이도니아에 이르는 격전 끝에 외계인과의 전투는 승리로 종식되었으나, 지구에 대한 위협은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x-com2_01.gif  그로부터 50년 후, 해저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물체에 의해 항해 중인 배들이 계속해서 침몰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조사단은 50년 전 X-COM이 싸웠던 것 같은 외계인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하여 수중에서 공격해오는 외계인에 대항하기 위하여 새롭게 X-COM이 다시 결성되었고, 치열한 전투는 심연에 위치한 외계인의 기지를 파괴함으로서 종결되었다.


XCOM3_1.jpg  두 번에 걸친 전투에서 승리한 인류였으나, 외계인의 침공은 그 후에도 계속 반복되었다. 초공간을 지나서 공격해오는 외계인의 오랜 싸움으로 지구의 환경은 파괴되고 인류는 거대한 메가폴리스를 건설하여 이곳에서 살게 되었다.
  때때로 나타나는 외계인과의 대결을 위하여 X-COM 조직은 다시 결성되었고, 한편으로는 이들 외계인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종교 조직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초공간을 통과하여 전개되는 외계인과의 전투는 극적으로 종결되었으나 인류에 대한 외계인의 위협은 결코 종식되지 않았다...

[ 관련 이미지 ]

다채로운 장비와 전투 병기가 등장한다.
[ 다채로운 장비와 전투 병기가 등장한다. ]

외계인의 기술을 탈취하여 다채로운 기술을 얻어낸다.
[ 외계인의 기술을 탈취하여 다채로운 기술을 얻어낸다. ]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전투 시스템
[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전투 시스템 ]

전투기를 주역으로 한 작품.
[ 전투기를 주역으로 한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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