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OD-D 델타포스]
[제160 특수작전항공연대]
[쿠르드정부 대테러부대 CDT]
델타포스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미국 독립기념일에 구출하는것을 실패하여
폴리가 처형당하는것을 지켜만 볼수밖에 없었던
절망과 고통의 2014년이 지나고...
2015년 10월 18일 D-DAY 4일전.
쿠르드 자치정부의 정보기관이라고 볼수있는
KRSC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으로부터
흥미로운 정보를 받게되었어.
IS에게 붙잡힌 백여명 상당의 포로들이
이라크 북부로 이송되고 있고 이들중 스무명
가량은 이라크 군경을 지휘하던 장교들이라는게
주내용이었지.
포로들은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 있는
IS수용소에 수감될 예정이라는것을 알게되자
KRSC는 이 정보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것을
확신할수있었고 입단속을 철저히 시키면서까지
은밀하게 구출작전을 세우기 시작했어.
하지만 쿠르드 자치정부는 하루만에 독단적으로
구출작전을 실행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말았는데
먼저, CDT는 IS를 상대로 여러 전투를
경험했지만 인질구출작전을 해본적이 없었으며
인질들을 구출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정찰정보와
장비들이 매우 부실한 상황이었어.
이런 상태로 구출작전을 실행했다가는 쓸데없는
희생만 늘어날것은 뻔할 뻔자였지.
그래서 쿠르드 자치정부는 KRSC 를 통해서
미국정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한동안 기를 펴지못하고 있었던 미국정부는
떡밥을 덥썩물며 흔쾌히 도움을 주기로 하였지.
" 실패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다 "
펜타곤은 쿠르드 정부의 지원요청을 받자
곧바로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중부사령부에게
콜을 때렸고
부름에 응한 사령부는 이라크로
무인정찰기를 띄워서 24시간 동안 포로들이
수감되어있는 지역을 정찰하기 시작했어.
2015년 10월 20일 D-DAY 2일전
합동특수전사령부 JSOC는 쿠르드 자치정부가
추정수 백명에 이르는 포로들을 구출하는데
미국정부가 지원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재빨리 팀을 꾸리고 있었어.
30명의 델타포스 대원들이 선발되었고
이들 대부분은 [제임스폴리 구출작전] 때
투입된 경험이 있는 대원들이었어.
그리고 160 항공연대도 동원되었는데
호출부호 [데이빗00] 으로 시작되는
CH-47E 3대와
호출부호 [빅터00] 으로 시작되는 특수전사양의
UH-60 헬기가 델타팀과 CDT를 수송할거였고
확인 불가능한 6대의 이라크 정부군 헬기들이
추가로 동원되어 포로들을 수송할 계획이었어.
미국 정부가 보내준 작전팀이 이라크로
날아오고 있을동안 KRSC는 목표지역에
요원들을 배치해서 정보들을 모으고 있었어.
KRSC는 두개의 3층짜리 건물로 이루어진
IS 수용소에는 대략 70여명의 포로들이
갇혀있으며
30~50명 상당의 IS 병력들과 중화기가
수용소에 배치되어있다는것을 알수 있었지.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포로들 전원이 22일 아침에 IS의 선전방송에
이용하기 위해서 집단참수로 처형될 예정
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거야.
KRSC가 이 사실을 JSOC에 통보하였고
26일날 예정이었던 구출작전은 취소된후
재빠르게 22일 새벽에 IS 수용소를
기습하는것으로 긴급수정되었어.
쿠르드 정부의 CDT는 이미 수정된 작전계획을
숙지한 상태로 투입대기 중이었지만
수송기로 이라크까지 오고있었던 델타포스는
지상에 내려오고 나서야 작전이 앞당겨지게
되었다는것을 통보받을수 있게 되었어.
중부사령부가 JSOC에게 전송한 정찰정보를
토대로 구출작전 지휘부는 예전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애쓰고 있었는데
우선, 헬기를 통해서 구출작전을 실행하기 때문에
중화기가 얼마나 배치되어있는지를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했어.
헬기와 안에 타고있는 대원들이 몰살당하는
일을 겪지 않게하기 위해서 말이야.
그런데 이라크에서 IS가 점점 밀려나고 있던
상황이라서 수용소에 배치되었던 중화기는
전부 IS전선으로 투입되어버렸고
기관총 몇자루와 소총들이 수용소의 IS 병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무기들의 전부라는것을 알게된
구출작전팀은 걸림돌이 사라지자
차분하게 구출작전을 개시하였어.
2015년 10월 22일 새벽1시 27분
현지에 익숙한 CDT가 탑승한 기체들을 선두로
쿠르드군의 기지에서 이륙한 헬기들이 목표지점을
항하여 비행하기 시작했어.
IS 수용소에 도착하면 CDT가 먼저
로프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가 위치를 확보하고
적들과 교전을 벌이는동안에
CDT는 두개의 건물 옥상에 착지하여
건물내부를 정리하고 포로들을 확보할
예정이었지.
수용소에 접근하는 동안에 수용소를 담당하는
IS 병사들은 경계를 소홀히 했는지
CDT와 델타포스는 수월하게 헬기에서 하차해
저항없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할수 있었어.
그러다가 구출팀을 발견한 IS 병사가 발사한
최초의 AK 소음으로 인해서 수용소 내부는
구출팀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CDT 대원 48명은 건물안에서 공격을 가하는
IS병사들과 교전을 하며 델타포스가 건물내부를 점령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
한편, 두개의 건물에 나눠서 침투한 델타포스
대원들은 매우 간단하게 적들을 제압하며
포로들이 감금되어 있는곳들을 찾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급조폭팔물까지 설치되어있던
구역에서 한꺼번에 감금되어 있었던
포로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인원수를 확인해보니 KRSC에서 알려준
포로숫자와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했어.
하지만 건물 내부나 외부는 여전히 IS 병력들이
여기저기서 공격과 농성을 벌이고 있얶기 때문에
포로들을 이끌고 대피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어.
CDT가 수용소 마당을 장악했고 건물 아래쪽에서
밀고 올라가고 있었고 20분뒤
포로들이 있는곳으로부터 아래층까지 내려갈수
있는 통로를 확보한 CDT와 델타팀은
아직도 건물 내부에서 공격중인 IS와 간혈적인
교전을 벌이면서 최대한 빠르게 포로들을
아랫층으로 데려가기 시작했어.
혹시나 있을지 모를 IS 스파이나
자살폭탄 테러범들을 주의하기 위해서
포로들 몸수색을 확실하고 꼼꼼하게 하였고
포로들 관리는 대부분 CDT가 담당하였고
델타포스는 엄호와 교전을 담당하고 하였어.
절반정도의 포로들이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있었을때 환풍구에 숨어있었던 한 IS 병사가
기습적으로 구출팀에게 총격을 가하였어.
포로들을 대피시키던중인 CDT 대원 한명이
부상을 입은채 쓰러졌고
근처에 있던 델타팀의 조슈아휠러 상사 또한
대응사격 도중 치명적인 총상을 입으며
의식을 잃고 말았어.
휠러 상사는 구출대상이었던 포로들보다
제일먼저 헬기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어.
구출팀은 장악한 마당에 임시로 설정해놓은
임시 착륙지점에 헬기들을 착륙시켰고
포로들을 헬기에 탑승시키기 시작했어.
그때까지도 IS 병사들과 산발적인 교전이
벌어지고 있었고 포로들을 엄호하던 CDT 대원
한명이 부상을 입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69명의
포로들을 구출할수있게 되었어.
구출팀이 안전하게 빠져나가자
해군항공대 F-18이 IS 수용소에 폭탄을 떨궈
완전하게 처리함으로써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날수 있게 되었지.
그리고 조슈아 휠러 상사는 ISIS와 미군의
교전과정에서 전사한 최초에 특수전 대원으로
알려지게 되었어.
조슈아 휠러 상사
1975년 오클라호마 롤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졸업 후인 1995년에 군대에 입대하여
포트베닝에서 군사훈련을 받은뒤 24보병연대
1대대 C중대에서 군생활을 시작했어.
이후, 1997년에는 레인저 연대 2대대 B중대로
전입하여 소총분대장 화기분대장등을 7년간
맡아가며 임무를 수행했으며
2004년에는 특수전사령부로 전입하여 11회에
전투작전을 참가하기도 했어.
그가 전사했을때에는 이미 성장중인
아이들이 있었고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어린아기까지 있었어.
조슈아 휠러 상사의 맏아들은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의사가 되기를 원했으나
아버지의 죽음이후 부터는 군입대를
준비하기 시작하고 있다고해.
"깁스, 전 당신을 보며 항상 의문이 들었어요"
"사람들은 당신이 영웅적인 회생을 치루더라도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을 거라구요 "
"지금까지 나라를 위해 일하다 몇번이나
개죽음을 당할뻔 했는데도 연방요원으로써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이유가 뭐죠? "
" semper fi "
-NCIS 리로이 제스로 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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