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0일 수요일

해킨토시 관련 용어 정리

1. 리테일 
    Apple 사에서 리얼맥에 설치를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정품시디를 말하는 것입니다. 맥에만 설치가 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IBM호환기종 PC에서는 리테일 시디로는 인식도 안되며, 따라서 부팅조차 안됩니다. 그래서 boot132 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인스톨러를 이용해서 맥처럼 속여서 정품시디를 인식시켜야 합니다. (애플스토어에서 45,000원이면 Snow 리테일 구입가능하며, 다음날 바로 배송됩니다. 참고하세요)

2. 배포판 
    리테일 설치를 위한 일련의 작업들과 가장 일반적인 하드웨어의 드라이버등을 탑재해서 하나의 시디에 넣어놓았기 때문에 일반PC에서 부팅과 설치가 좀더 쉽도록 만들어 놓은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배포판도 리테일을 기반으로 커스토마이징한 버전이니 근본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 배포판 파일의 명칭은 제작배포그룹에 따라서 iDeneb, iPC, Xxx, Kalyway, iAtkos, Hazard 등의 그룹명과 맥OS 버전, 패치종류 등이 표시가 됩니다.

3. Leopard = 레퍼드 = 레오파드 =걍범 = Mac OS X 10.5 버전 
    Snow Leopard = SL=스노우=스노우레퍼드=스노우레오파드=설범=눈범 = Mac OS X 10.6 버전

(사족 : OSX는 오에스엑스가 아니라 X는 로마자 10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에스텐 이라고 읽는 것이 맞습니다. (오에스십은 너무 이상하잖아요;;;) 오에스텐에는 하위 버전별로 별도로 10.4 는 Tiger, 10.5 는 Leopard, 10.6 은 Snow Leopard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범이라는 말은 맥OS 버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입니다. IBM을 지칭하는 말이니 혼동 금지

4. kext
    Kernel Extension 의 약자로, 이 커널확장파일들은 윈도우에서 드라이버 라는 개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System/Library/Extensions 경로 아래에 존재합니다.  
카멜레온 부트로더 설치시 /Extra/Extensions 경로 아래에 넣어도 읽어들입니다.
※ 조금 더 자세한 글은 다음을 참조하세요.
http://x86osx.com/bbs/view.php?id=knowhow&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8

5. DSDT
    Differentiated System Description Table 의 약자로, 맥과 PC의 바이오스의 차이로 인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파일로 가상바이오스 또는 확장바이오스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맥OS가 PC의 하드웨어를 맥의 하드웨어처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다 리얼맥에 가깝게 동작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은 단지 하드웨어의 인식 파트이므로, 드라이버에 해당하는 해당 커널확장파일 (Kext)이 /System/Library/Extensions 나 /Extra/Extensions 경로 하에 있어야 합니다. (DSDT 는 드라이버가 아니므로, DSDT 로 잡으면 드라이버가 필요없다는 말은 옳지 않은 말입니다. 단지, 맥OS 자체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므로, "별도의 인젝터와 같은 커널확장파일(kext)이 필요없다" 라는 말이 정확합니다. 하지만, DSDT 로 설정을 해도 별도의 커널확장파일(kext)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때로는 있습니다.)

6. /S/L/E 와 /E/E 
/System/Library/Extensions 의 경로명을 줄여서 쓰는 맥관련 사이트에서의 은어(?) 내지는 줄임말입니다. ㅋㅋ 
/E/E 는 /Extra/Extensions 의 경로명의 줄임말이며, 리테일 기본 설치시는 생성되지 않으며, 카멜레온 부트로더를 설치했을 때 생성됩니다.

7. EFI String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String의 줄임말로서 역할은 DSDT 와 거의 유사합니다. 단지, 다른 점은 DSDT 는 DSDT.aml 이라는 바이너리 파일로 맥 OS의 루트디렉토리나 /Extra 디렉토리에 넣으면 부팅시 OS가 인식해서 처리하는 것과 달리, EFI 는 문자열의 형태로 com.apple.Boot.plist 라는 부팅관련 환경설정 파일에 기록을 해주어야 작동을 합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8. com.apple.Boot.plist
    맥 OS가 부팅을 할 때 가장 먼저 읽어서 참조하는 환경설정파일입니다. 기본 위치는 /Library/Preferences/SystemConfiguration 밑에 존재합니다. 
※ PlistEdit Pro 라는 프로그램으로 수정하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자료실)

9. 카멜레온
    부트로더의 일종. BIOS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시스템 시작 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하드웨어를 초기화시키고, 메모리에 커널이미지와 루트파일시스템 등을 올려서 부팅을 시작하게 하는 작업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다른 OS (예. 윈도우) 와 멀티부팅을 하려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10. PC EFI
     IBM호환기종 PC와는 다르게, 애플은 인텔이 주창하여 만들었던 확장 BIOS의 개념인 EFI 를 사용함으로써 일반 PC에서는 맥OS가 돌아가지 않도록 했기 때문에, 초기 해커들은 커널을 수정하여 EFI 와 연결하는 고리를 끊어서 우회하는 방법으로 해킨 설치와 구동이 가능하도록 했던 부분이 점차 발전하면서, EFI 를 에뮬레이팅 하는 방법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netkas 라는  청춘이 개발을 하여 발표를 한 것이 PC EFI 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기존 맥 OS 커널에 대한 해킹을 전혀 하지 않은 오리지널 커널을 가지고도, 일반 PC에서 마치 리얼맥처럼 맥 OS를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EFI 에뮬레이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netkas 는 legal 한 테크널러지라고도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11. 대략적인 해킨토시 부팅 순서 
전원 ON - BIOS (CMOS) - 부트로더 - com.apple.Boot.plist 파일을 읽어서 Kernel 동작 - /S/L/E 나 /E/E 에 있는 파일을 로드하여 하드웨어 인식 및 작동 - 맥 OS GUI 인터페이스 

12. 카멜레온 부트옵션
   -v : 부팅과정을 문자열로 화면에 나타내 주도록 하는 옵션, 화면출력 외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F : com.apple.Boot.plist 에 기록한 내용을 무시하고, 모든 커널확장파일을 로드하여 부팅하라는 옵션
   -x : 윈도우에서 F8 눌러서 들어가는 안전모드와 유사. 핵심부팅파일만 로드하여 부팅
         (이때 /S/L/E 에 있는 파일만 로드하며, /E/E 에 있는 Kext 는 제외하고 부팅을 합니다.)
   -s : 싱글모드라고 부르며, GUI 부분도 무시하고, 커멘드 프롬프트로 부팅하라는 옵션
  이외의 자세한 옵션 등은 카멜레온 부트헬프 파일을 참조하세요.

13. UUID
      Universal Unique Identifier 의 줄임말로서 모든 장치에 부여되는 고유번호를 말하며, 각 세대에 부여되는 고유 번지수와 같은 개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저장장치의 마운트 단위에 부여되는 고유번호만에 한해서 말씀드립니다. 주로 내,외장 하드디스크나 CDROM, USB메모리 등의 파티션에 부여되며, 모든 OS에 사용되는 개념이기도 하지만 형태만 다를 뿐입니다. OS 가 번지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정보를 읽을 수도 기록도 하지 못하게 되므로, 흔히 루트파티션을 찾지 못해서 부팅이 안된다거나, OS설치시 USB나 시디롬을 찾지 못해서 설치 자체가 안되고 먹통이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커널이 어쩔 줄 모르는 미아가 되어버리는 경우라고 할 수 있으므로 친절하게 주소를 넣어서 알려주시면 깔끔한 부팅으로 보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4. 권한복구
     윈도우 계열은 파일이나 폴더의 소유권이나 권한에 대해서 관대한 편이지만, 유닉스 계열의 OS는 소유권/권한이 명확하지 않으면 읽기/쓰기/실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맥 OS도 유닉스 계열의 파생이므로 이 부분이 윈도우에 비해서는 많이 엄격한 편인데 기본적으로 맥OS의 구동관련 시스템 파일들은 소유권이 root 여야 하고, 파일이나 디렉토리도 읽기/쓰기/실행 등에 대한 권한이 맥OS가 요구하는 바에 부합해야 합니다. 설치시 사용자 등록 이후에 로그인 된 상태는 개별사용자일 뿐 root 가 아닌 관계로 커널확장파일(kext) 을 새로 넣어주거나 수정하거나 한 이후에는 소유권이나 권한이 변경되므로, 반드시 소유/권한을 본래처럼 되돌려 주어야 하는데, 이를 권한복구라 합니다.  권한복구의 방법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디스크유틸리티 (응용프로그램-유틸리티) 를 실행시켜서 왼쪽에서 맥OS가 설치된 파티션을 선택하면 오른쪽 화면에 "디스크 권한복구" 라는 버튼이 보이면 사정없이 눌러주시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kext utility 를 다운받아서 실행시켜 주시면 권한복구와 함께 캐시파일도 새로 생성해 주기 때문에 훨씬 편합니다. 맥 OS 에 대해서 뭔가 조금이라도 변경사항을 적용해 주었다면 습관적으로 권한복구를 해주도록 합시다. (안해주면 부팅시 패닉이나 부팅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되기도 하며, 스노우의 경우에는 좀더 엄격합니다)
또다른 방법은 이 글을 읽어보세요.
http://x86osx.com/bbs/view.php?id=osxtip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72

15. Extensions.mkext
      이 파일은 시스템캐시 파일로써, 맥OS가 정상적으로 부팅 및 구동되었을 때의 설정이나 드라이버들을 저장해 두어서 부팅 및 구동과정을 좀더 빠르고 정확하게 활용하기 위해 생성한 파일입니다. 맥OS 부팅시 /S/L/E 나 /E/E 에 존재하는 모든 드라이버를 로드하지 않고 Extensions.mkext 파일만을 읽어서 부팅을 하는 관계로, 새로운 커널확장파일(kext) 를 넣었는데도 적용이 안되는 경우는 이 캐시파일이 갱신이 되지 않아서 무시당했다는 증거입니다. (무관심보다 무시가 더 가슴 아프죠 ㅜㅜ). 카멜레온 부트옵션에서 -F 옵션을 줌으로써 캐시만을 고집하는 맥OS를 잠시 무시해주는 센스를 발휘하거나, 아예 Extensions.mkext 파일을 지우신 후 부팅하면 모든 드라이버를 다시 읽어들여서 새로 적용된 드라이버를 로드할 수 있습니다.(권한복구만큼 중요합니다) 지워도 정상부팅시 재생성되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기본위치는 Leopard 의 경우 /S/L 이며, 
                Snow Leopard 의 경우는 /S/L/Caches/com.apple.kext.caches/Startup 입니다.
  ※ 역으로 Extensions.mkext 파일을 백업을 한 후, 새로운 드라이버가 적용되지 않아 부팅이나 정상구동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이 캐시파일과 기존 커널확장파일을 제자리에 다시 넣고, -F 옵션을 주지 마시고 부팅을 하면 원래대로 복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6. QE / CI
      QE = Quartz Extreme 의 약어로 그래픽 랜더링에 관여
      CI = Core Image 의 약어로 이미지나 동영상의 원활한 구동 및 각종 그래픽 효과에 관여
      맥OS와 맥어플리케이션들은, 리얼맥처럼 QE/CI 와 같은 그래픽 가속기능이 전제가 되어 있는 시스템 하에서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PC는 하드웨어의 경우의 수가 많아서 모든 그래픽카드가 QE/CI와 같은 가속기능이 불완전하게 동작하거나, 아예 동작하는 않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기능의 제한과 현저한 성능의 저하를 경험하게 됩니다. 힘들게 설치했는데 QE/CI 가 안잡힌다면 좀많이 불행한 겁니다.

      - QE / CI 확인방법 (이 중 하나만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되어야 함)
         ① 대쉬보드를 실행 (F12), 왼쪽 아래의 (+) 를 눌러서 아이콘 클릭해서 추가했을 때, 출~렁 하는 물결무늬
             - 아무 효과없이 추가만 되면 안잡힌 겁니다.
         ② 화면 제일 상단의 메뉴바가 투명하게 보이면 OK (잘모르겠으면 바탕화면을 바꿔보면 잘 보임)
         ③ Chess 게임을 실행해서 말들이 부드럽게 잘 이동을 하면 OK
         ④ 시스템환경설정 - 데스크탑/화면보호기에서 각종 화면보호기 들이 잘 실행되면 OK
             - 검은 화면으로만 대응되면 안OK
         ⑤ 응용프로그램 - Front Row 에서 동영상이나 사진 등이 잘 실행이 된다면 OK 

17. 해킨 초기 설치 후 사용자 등록 등의 화면에서 한/영 변환 키는 왼쪽 Alt+스페이스바 로 전환하실 수 있습니다. 추후 바람입력기 등의 프로그램 설치로 한/영 키로 바꿀 수 있습니다.

18. MBP, PPC, KP
      MBP = MacBook Pro  (얼핏 스펠이 비슷해 보이는 MBR과 혼동 금지. ㅋㅋ)
      PPC = Power PC = 애플과 IBM, 모토로라가 손을 잡고 함께 개발한 마이크로프로세서로서 RISC 아키텍처
                현재는 PPC 기반의 맥은 단종되어 인텔프로세서 기반으로 대체
      KP = Kernel Panic

19. 미친맥, 무한맥, 녹색앙마
      미친맥 = http://www.insanelymac.com  해킨 설치정보나 Q&A 정보가 많은 해외사이트
      무한맥 = http://www.infinitemac.com  해킨 설치정보나 Q&A 정보가 많은 해외사이트
      녹색앙마 = 녹색악마, 데모노이드 : 파일공유를 목적을 하는 대형 토렌트 사이트 중의 하나

아주 빈번하게 묻기도 하고, 처음 해킨을 접하시는 분들이 검색 압박에 못이겨 검색을 하면서도 선뜻 이해하기 힘들지만 야단 맞을까봐 질문도 못하고 가슴앓이 하실 듯한 용어 몇개를 당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더 생각이 나는대로 추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고수님들께서 추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맥 라이프 하세요~
* 케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2-16 15:39)

출처 x86o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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